새로운 개념의 뱀파이어의 등장
우리는 드라큘라나 뱀파이어를 떠올려 볼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올리는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사람을 해치고 피를 빨아먹고 그것으로 힘을 얻어가는 암흑의 존재였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시간 우리는 이들의 존재에 대해 공포로 인식되어 왔고 멀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특히 서양 사람들에게 이들의 존재는 오랜 역사시간동안 쌓여온 스토리가 있고 그 공포심은 그만큼 차곡차곡 쌓여 있었을 것입니다. 동양에도 이와 비슷한 존재가 있는데 중국의 강시나 도깨비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동양인들에게도 드라큘라나 뱀파이어는 어떤 존재인지 인식이 잘 되어 있는데 역시 별로 가까이 하고 싶은 존재는 아닙니다. 그런데 영화 트와일라잇(Twilight)에 등장하는 뱀파이어는 전혀 그런 이미지가 아닙니다. 사람과 비슷하고 사람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게다가 잘생기고 이쁘게 생기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우리가 과거 옛날이야기에 등장하는 마녀 처럼 이런 세계에 등장하는 존재들이 외모로 사람을 유혹하였던 그런 이야기들을 생각해 볼 때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납득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동안 우리가 스크린을 통해 경험했던 뱀파이어는 냉혈하고 사람을 괴롭히는 존재였지만 이 영화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도리어 나도 뱀파이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할 정도로 이 영화의 임팩트는 대단합니다.
새로운 배우의 등장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 배우가 있다면 단연 로버트 패틴슨(Robert Pattinson)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단역으로 주로 출연하다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하여(Harry Potter Series) 그 얼굴을 잠시 알렸습니다. 그러다 오늘 소개하는 영화 트와일라잇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며 확실히 그의 존재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준수한 외모와 원래도 하얀 피부인데 뱀파이어로 더욱 하얗게 분장한 모습은 많은 여인들의 심장을 흔들리게 만들었습니다. 저런 뱀파이어라면 나는 피를 몇번이고 빼앗겨도 괜찮아라고 외칠 것만 같은 외모는 기존의 뱀파이어에 대한 인식들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남성들도 이 영화를 즐겨봤음에는 분명하지만 이러한 점에서 여성들이 훨씬 더 많이 선호하였던 영화였음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아무튼 로버트 패틴슨의 등장은 헐리우드 영화의 새로운 배우의 등장이었고 이를 통해 사람들은 앞으로 그의 연기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트와일라잇이 흥행에 성공하자 계속 시리즈로 제작된 이 영화는 심지어 유추가 가능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자들이 사랑했음은 분명히 새로운 배우의 등장 로버트 패틴슨의 역할이 절대적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축을 만들다.
바야흐로 2000년대 초반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헐리우드 영화는 앞다퉈 판타지 세계를 다루는 영화를 개봉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시리즈와 해리포터(Harry Potter)시리즈 2000년보다는 조금 일찍 개봉했지만(1999년개봉) 영화 매트릭스(The Matrix)시리즈, 나니아 연대기(The Chronicles Of Narnia)시리즈 처럼 판타지 세계를 다루는 영화들이 여럿 나왔고 모두 단편이 아닌 시리즈로 제작되었습니다. 그 중에 오늘 소개하는 영화 트와일라잇도 포함되어 있는데 트와일라잇은 분명 이러한 영화 흐름 속에 등장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제작에도 흐름과 유행이 있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 있는데 과거 60~70년대에는 서부영화가 등장했고 80~90년대에는 SF영화가 등장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는 판타지 영화들이 등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흐름 속에 트와일라잇은 시기 적절하게 제작된 영화라고 할 수 있고 과거의 인식들을 새롭게하는 축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 트와일라잇 총평
드라마와 멜로 그리고 판타지의 요소들이 골고르 들어가 있는 이 영화는 배우들의 역할과 연기로 그 요소들이 조화롭게 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배우들은 정말 뱀파이어 같이 연기를 하며 인간과의 관계에서 고민하는 모습은 마치 사람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과거 영화에서는 대부분 배경이 중세시대나 근대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이 영화는 현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더욱 더 몰입하는데 현실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이 영화를 선택한다면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주인공 캐릭터가 이 영화를 통해 서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가 결국 헤어지게 되면서 더 이상 스토리 진전 없이 영화가 끝맺음을 했다는 사실은 슬픈일이기도 합니다.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사이드아웃1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영화 후기 (0) | 2024.08.20 |
---|---|
슈퍼배드4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영화 소개 (0) | 2024.08.20 |
영화 나비효과, 지금도 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영화 (0) | 2024.08.20 |
아이 캔 스피크 눈물나는 감동스토리 영화 추천 (0) | 2024.08.20 |
터미네이터2 90년대 헐리우드 대표영화 추천 (0) | 2024.08.18 |